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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 2024.08.25

쿠팡 첫 일주일 회고

이직을 처음 경험해 본 저로서는 첫 일주일이 정말 새로운 여행과도 같은 시간이었고 모든 것이 어색하고 새로웠던 한 주였습니다. 아직도 갈길은 멀지만 그럼에도 한번 기록에 남기고 싶어서 쿠팡에서의 일주일에 대해 개인적인 경험과 시각에서 남겨봅니다.

  1. 이틀 정도의 간결한 그리고 타이트한 온보딩 프로그램이 인사에서 진행 되었습니다. 간단한 오피스 투어와 기본적인 시스템 연결 그리고 각종 필수 교육(장애인 인식, 직장인 괴롭힘 방지, 성차별 및 범죄 등) 을 진행하였습니다. 정말 군더더기 없이 깔끔 했습니다.

  2. 인상적인 것이 2가지 정도가 있는데 한 가지는 1 on 1 이 정말 엄청나게 많이 이루어지고 굉장히 체계적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두번째는 리더십 원칙을 엄청나게 강조하는데 그저 구호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실제 의사결정이나 일하는 방식에 꾸준히 도입하고 의식적으로 노력하는 모습이 저는 굉장히 긍정적이였습니다.

  3. 한국에서 비지니스를 하지만 궁극적으로 글로벌 비지니스를 목표로 하며 미국에 상장을 한 기업이기에 시니어 리더십은 거의 외국인이였으며 저와 같이 하는 분들도 리더십 레벨은 외국인이 많아 영어를 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이였습니다. 1주차에 영어로 말하고 영어로 생각하고 하는 자체가 조금 힘든 부분이 있었는데 여기서 잘 하면 어디 가서든 영어로 비지니스를 하는데 문제 없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4. 근무 환경 자체는 굉장히 자유롭지만 밀도는 굉장히 높은 환경과 문화를 가졌습니다. 근무는 기본적으로 어디서 하든 신경을 쓰지 않는 분위기였고 휴게실, 카페 심지어는 식당에서까지 노트북을 펼쳐 놓으면서 업무 얘기 하는 모습을 쉽게 볼수 있었습니다. 다만 과정과 결과에 요구 수준이 높고 업무의 밀도는 굉장히 높으면서도 체계적으로 생각되었습니다.

  5. 개인적으로 항상 근무지 근처에 살다가 현재 1.5시간 정도 출근과 퇴근에 시간을 쓰고 있는데 하루에 가용할 수 있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적은 부분과 함께 출퇴근에 쓰이는 에너지가 커서 조금 힘든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은 고민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더불어 직장 생활을 하면서 가졌던 하루의 시작 루틴을 새로 만들어야 해서 이런 부분은 저에게 새로운 챌린지이기도 합니다.

이상 1주차 Coupang newbie 로서의 Retrospect 였습니다.

#쿠팡 #Coupang #newb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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